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2014년을 '한국 수학의 해'로 선포했다.
오는 8월 수학계의 올림픽인 2014 세계 수학자 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5000명이 넘는 학자들이 참여하는 기초 과학 분야 최대 학회이며,
국제수학자연맹에서 4년에 한 번씩 주최하는 탓에 수학 올림픽으로 불린다.
특히 개막일에는 '수학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필즈상 시상식이 차려진다.
2002년 ICM 개최를 계기로 중국이 세계 2위의 수학 강국으로 성장한 것에 비추어 보면,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수학이 이번 대회를 통해 큰 성장을 이룰 것이란 기대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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